제천 감성주점 제비상회, 딱새우와 깐풍기의 매력에 빠지다
모든지 해보는 해모든입니다.
요즘 제천에서 제일 핫하다는 감성주점 ‘제비상회’ 에 다녀왔습니다.
“딱새우를 제천에서?”
저도 처음엔 놀랐습니다. 제주도에서나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던 딱새우를 제천에서 이렇게 신선하게 만나다니요.
📍 제비상회 위치 & 운영 정보
- 주소 :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대로 204, 1층
- 영업시간 : 18:00 ~ 21:50 (100% 예약제)
제주도에서 운영되던 감성주점이 사장님의 고향 제천으로 이전한 곳이라고 합니다.
🍶 제비상회 이용 수칙
"술집 가는데도 규칙이 필요해?" 하실 수 있지만,
이곳은 분위기와 흐름까지 포함해 즐기는 공간입니다.
그 가게만의 문화, 그 또한 하나의 재미죠.
🍽 예약한 메뉴 : 깐풍기 + 딱새우
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 두 가지를 미리 예약했어요.
✅ 깐풍기
비주얼부터 입맛을 당기고,
칼칼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입안을 감싸는 ‘달큰의 정석’!
"치킨집 차리셔도 되겠어요~"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.
✅ 딱새우
얼음 위에 살포시 올려져 신선함이 그대로 전달되는 비주얼.
살은 탱글탱글, 껍질은 정말 딱딱해서 이름이 ‘딱새우’라는 말이 실감납니다.
사장님이 직접 먹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.
"머리와 몸통을 잡고 좌우로 꺾으면 살이 쏙~
간장에 살짝, 와사비 언저서 드시면 되어요~"
배에 파란 알이 차 있어 조금 놀랐지만, 싱싱함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.
🍶 술은 역시 한라산
딱새우에 어울리는 술은 단연 한라산!
도수 16도, 깔끔하면서도 부담 없는 한라산이 딱입니다.
🍜 딱새우 라면의 감동
딱새우 머리를 따로 모아두면, 그걸로 라면을 끓여주세요.
그냥 라면이 아닙니다.
숙주나물과 마늘 후레이크가 듬뿍 올라간
오뚜기 오동통 라면은 국물이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.
🎵 감성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내부
소박하지만 정갈한 인테리어.
음악은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느낌 있는 선곡,
리쌍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더해줍니다.
📸 [사진8: 제비상회 내부 전경 사진]
🌟 나가는 길에서의 감동
출입구 쪽 라탄 조명 아래
벽에 적힌 한 문장
"걱정마, 충분히 잘하고 있어"
술 한 잔 마시고 나가다 울컥할 뻔했습니다.
🔚 해모든의 한 줄 정리
‘또 가고 싶은 제천 감성주점’은 제비상회가 아닐까 싶다.
음식도, 분위기도, 사람도 진심이 가득 느껴졌던 공간이었다.
📌 해모든의 Tip
- 100%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미리 예약은 필수!
- 딱새우는 간장+와사비 조합으로 드셔보세요
- 라면은 꼭 드세요. 이건 놓치면 후회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