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다낭 여행 필수 정보] 베트남항공사 보조배터리 관리규정 강화! 기내 반입 전 꼭 확인하세요
모든지 해보는 해모든 입니다.
다가오는 4월 11일,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.
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짐을 싸던 중, 여행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소식을 접했어요.
바로 베트남항공사 보조배터리 관리규정 강화 소식입니다.
최근 동남아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보조배터리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,
베트남 주요 항공사인 비엣젯항공과 베트남항공도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어요.
왜 갑자기 보조배터리 규정이 강화됐을까?
지난 1월 한국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기의 보조배터리 발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그 후 중국, 말레이시아, 태국 등에서도 유사한 화재 사고가 이어졌고,
이에 따라 동남아 항공사들이 일제히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
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의 새로운 규정 요약
✅ 비엣젯항공
- 보조배터리는 좌석 위 선반 보관 불가
- 좌석 아래 또는 직접 소지 필수
- 기내 충전 금지
✅ 베트남항공
- 보조배터리 전원 차단 필수
-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보관
- 이착륙 포함 전 비행 시간 동안 충전 불가
이전에는 단순히 위탁수하물 금지만 강조했지만,
이제는 보관 위치와 사용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.
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조건 정리
- ✅ 100Wh 이하 용량만 반입 가능
- ✅ 배터리 외부에 라벨 필수 (mAh, 전압, 원산지 등)
- ❌ 위탁수하물 금지, 반드시 기내 소지
- ❌ 기내 충전 금지
100Wh는 몇 mAh일까? 헷갈리는 단위 환산하기
보조배터리 스펙은 대부분 mAh(밀리암페어시) 단위지만,
항공사에서는 Wh(와트시) 기준을 적용합니다.
👉 환산 공식:
Wh = (mAh × 전압[V]) ÷ 1000
예를 들어 전압이 3.7V인 경우,
100Wh = (mAh × 3.7) ÷ 1000 → 약 27,000mAh
📌 즉, 27,000mAh 이하 보조배터리만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.
이보다 큰 제품은 탑승 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.
마무리
이번 베트남항공사 보조배터리 관리규정 강화는
단순한 번거로움이 아닌, 기내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.
출국 전 미리 준비하고 확인하면,
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.
다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,
보조배터리 규정 꼭 확인하고 기내 반입에 문제가 없도록 점검해 주세요!